부산 해운대는 바다만큼이나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많은 곳인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요즘 SNS 상에서도 자주 보이는 '소공간'이라는 감성 가득한 레스토랑입니다. '소공간'이라는 이름처럼 내부는 10~12석 정도의 작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요.
1. 위치 및 접근성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09번 길 9
영업시간 : 12:00-21:00 (Break time 15:00-17:30 / last order 20:00)
휴무일 : 비정기 휴무 (인스타그램 공지 참고)
주차장 : 별도 주차장은 없으며,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예약 : 좌석이 10-12석 정도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해운대 해변과 가까운 골목안에 있어서, 해운대 해변 산책 후 들르기 딱 좋은 위치예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약간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네이버 지도나 인스타 위치태그를 참고하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2. 소공간의 분위기
이름 그래도 작은 공간에 감성을 담다.
인테리어 : 내추럴한 우드톤 가구와 빈티지한 소품들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조명 : 낮에는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 좌석이 인기가 많을 것 같고요, 저녁에는 조명이 은은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BGM : 재즈나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와 시끄럽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예요.
혼자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조용한 분위기예요.
3. 메뉴 구성 및 추천 메뉴
'소공간'은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으로, 점심과 저녁 코스 요리를 판매합니다. 메뉴 수도 적당하고,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요리라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메뉴 구성이 바뀌기 때문에, 시즌별로 방문하시면 매번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2025년 5월에 방문하였는데, 런치 코스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모든 메뉴가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었고, 맛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습니다. 메인은 1++ 꽃등심 한우인데, 입에서 살살 녹고 익힘 정도도 완벽했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직접 끓인 한우곰탕도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함께 나온 구운 김, 젓갈과 반찬들도 직접 다 만드셨다고 했는데, 곰탕과 함께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꽃보다 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디저트까지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4. 총평
'소공간'은 작지만 여운이 오래남는 레스토랑입니다. 해운대의 북적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숨 고르고 싶은 분들, 데이트나 특별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해운대 맛집 소공간을 직접 방문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부산 해운대 감성 레스토랑, 해운대 조용한 식당 찾으신다면 소공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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