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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수영구 "마이클 어반 팜테이블" 방문기 -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창의적인 다이닝, 코스트코 근처 여긴 꼭 가봐야 해요!

by 스프링롤 2025. 7. 17.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마이클 어반 팜 테이블(Michael Urban Farmtable)"은 도심 속 팜 레스토랑이라는 이름답게 , 직접 선별한 로컬 식재료로 건강한 창작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에요. 

 

기정화 된 메뉴 대신, 셰프의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정갈한 요리들이 정말 인상 깊었고, 단순한 브런치 카페 이상의 경험이었어요. 

 

1. 위치 및 정보

주소 : 부산 수영구 구락로 123번 길 20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4층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라스트오더 21:00)

주차 : F1963 제1주차장, 제2주차장, 고려제강 본사주차장  (주차 3시간 지원)

전화번호 : 0507-1329-2696

마이클어반팜 테이블

2. 공간/분위기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초록식물과 원목 가구들이 어우러져 미니멀하면서 따뜻한 분위기예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좌석도 편해서 연인, 가족, 어른들과의 식사에도 모두 적합합니다. 통창이라서 햇살 좋은 날엔 자연광 덕분에 사진도 정말 잘 나와요.

 

 

3. 우리가 먹은 메뉴들 (추천도 ⭐️⭐️⭐️⭐️⭐️)

🐙 문어와 감자 : 살짝 구운 문어 다리와 감자를 따뜻하게 제공해 감자전의 포슬함 + 문어의 쫄깃한 식감이 환상적 조화를 이뤄요. 올리브오일과 향신채가 은은하게 감돌아, 애피타이저로 딱 좋았어요. 

 

🍝트러플오일파스타 : 크림 없이도 풍부한 맛을 내는 트러플 오일 베이스 파스타입니다. 버섯의 감칠맛과 트러플 향이 조화롭고, 면 삶기 상태도 완벽했어요. 생면이라서 음식이 나오면 바로 드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느끼하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준도리 (생선 스테이크) : 이 메뉴의 이름에서 '도리'는 생선 필렛을 뜻해요. 대구살 베이스로, 겉은 노릇하게 구워 식감을 살아있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곁들인 채소와 양념은 매콤해서, 생선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더욱 살려줬습니다. 해산물을 선호하는 분께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타코플래터  : 수제 또띠야에 다양한 재료 (고기, 채소, 요구르트 소스, 살사 등)을 푸짐하게 올려 직접 싸 먹을 수 있는 플레이팅이 인상적이었어요. 재료 조합이 조화롭고, 가벼운 느낌이라 브런치 또는 간단한 식사 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함께 먹기에 좋은 메뉴라 친구들, 연인과의 식사 때 특히 추천드려요.

문어와 감자, 트러플파스타 (마이클어반팜테이블)
준도리, 타코플래터 (마이클어반팜테이블)

 

 

4. 총평 

마이클 어반 팜테이블은 단순한 브런치 카페를 넘어 '좋은 재료를 어떻게 정성스럽게 요리해 낼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 공간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 하나하나에 세심함과 정성이 깃들어 있었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공간 :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자연광이 좋은 감성적인 인테리어

메뉴: 자극적이지 않고 균형잡힌 맛, 독창적인 구성

서비스: 친절하고 응대가 자연스럽고, 빠름

가격대: 재료와 구성 대시 납득 가능한 수준

재방문 의사 : ⭐️⭐️⭐️⭐️⭐️

 

특별한 날, 조용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혹은 몸과 마음을 쉬게 해 줄 음식이 필요할 때 기억해두면 좋을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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